영화 리뷰

정글 크루즈,클래스가 다른 어드벤처

시골처녀 2021. 8. 1. 01:36

구글 정글크루즈 이미지

클래스가 다른 어드벤처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21년 7월 28일에 개봉한 <정글 크루즈>를 보고 왔습니다! 바로 개봉하자마자 당일날 영화관으로 달려가서 보고 왔답니다. 이번에는 따끈따끈한 신작 영화 리뷰 해드리겠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어드벤처 판타지 장르라서 개봉 전부터 예고편을 보고 정말 기대를 했던 영화입니다. 또 <캐리비안의 해적>을 잇는 디즈니의 제작이기 때문에 재미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고 나서 든 생각은 '역시 믿고 보는 디즈니'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배우 드웨인 존슨이 주인공으로 나와 캐릭터를 100% 소화했기 때문에 더 즐거운 영화 관람을 했다는 생각 듭니다. 캐스팅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영화의 배경은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아마존입니다. 미지의 세계 아마존에는 사람들에게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이 있습니다. 고대부터 존재한 나무에 대한 이야기인데 이 나무는 신비한 힘을 갖고 있어서 이 나무의 꽃잎은 죽어가는 사람도 살릴 수 있는 치유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 내려옵니다. 의학 발전의 미래를 위해 이 꽃잎이 실제로 존재 한다고 믿는 릴리 휴튼(에밀리 블런트)은 그 꽃잎을 찾는 단서인 화살촉을 훔쳐 자신의 동생인 맥그리거 휴튼(잭 화이트홀)과 브라질 아마존으로 출발합니다. 이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1910년대로서 여자에 대한 차별이 있었던 시대로 여자가 바지를 입는다는 것은 일반적인 시선으로 보이지 않는 시대였습니다. 그런 시대에도 불구하고 릴리는 아주 당차고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소신을 지키며 살아가는 아주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에밀리 블런트라는 배우도 이 영화를 통해 다시 보게 되고 관심이 갑니다. 릴리의 캐릭터를 잘 살려 너무 몰입해서 잘 봈습니다. 그곳에는 관광객들에게 아마존 강을 배로 투어 해주며 생생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하게 해 주고 생계를 이어나가는 프랭크 울프(드웨인 존슨)가 살고 있습니다. 영화의 제목은 크루즈이지만 크루즈라고 하기에는 작은 배인 '라 퀼라호'를 타고 다닙니다. 관광객들을 투어 해주며 말장난 개그를 하곤 하는데 저는 그런 유머를 좋아하기 때문에 너무 웃겼습니다. 진지하게 말하는 드웨인 존슨의 모습이 더 재미를 더한 것 같습니다. 관광객들이 프랭크의 유머를 듣고 기겁하는 모습도 재미 포인트입니다. 맥그리거와 같이 아마존에 도착한 릴리는 자신을 아마존의 전설의 장소로 데려다 줄 선장을 구합니다. 원래 아마존에서 배를 많이 소유한 사람을 찾아가지만 프랭크를 그 사람으로 착각했고 대출금을 갚지 못해 힘든 생활을 하고 있었고 엔진까지 빼앗길 위기에 빠진 프랭크는 릴리의 제안에 자신이 선장을 하겠다고 자처합니다. 처음에 프랭크와 릴리는 투닥거리며 서로를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를 아끼고 위하는 모습을 뒤에 가서는 보실 수 있습니다. 너무 잘 어울립니다. 릴리 박사가 가져간 화살촉을 찾아 아마존으로 쫓아온 요하임(제시 플레먼스)은 무기를 동원해 쫓아오지만 프랭크의 배 운전 실력으로 가까스로 따돌립니다. 이 과정에서 릴리의 액션 모습도 아주 인상적입니다. 너무 멋있습니다. 릴리와 프랭크, 맥그리거 까지 이들이 전설의 나무를 찾아 꽃잎을 찾을 수 있을지는 영화를 통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고대 나무에 얽힌 비밀도 드러나니 그것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중간중간 볼거리가 넘치고 깜짝깜짝 놀라는 포인트가 있어서 엄청 놀랐습니다. 이 영화는 4D로 봐도 너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에서 프랭크의 반려묘(?)라고 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프랭크가 '자신이 키운 냥이 중에 최고'라고 하는 프록시마가 나오는데 맹수지만 너무 귀엽습니다. 프랭크와 교감하며 대화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아쉽지만 참고로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구글 정글크루즈 이미지

액션,스릴,재미 다 잡았다!

<정글 크루즈>는 <캐리비안의 해적>처럼 디즈니의 동화 원작이 아닌 디즈니랜드에 있는 어드벤처 랜드의 놀이기구 중 정글 크루즈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라고 합니다. <캐리비안의 해적>처럼 이 영화도 시리즈로 제작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시퀄 제작이 이미 논의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니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드웨인 존슨이 <정글 크루즈 2>의 제작을 주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영화에서는 드웨인 존슨과 에밀리 블런트와의 케미스트리가 아주 좋았는데 이번 영화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것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두 분이 친분이 있어 친한 사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호흡으로 유쾌하게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에밀리 블런트는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주연으로 나왔다고 하는데 이야기를 듣고 보니까 얼굴이 기억났습니다. 앞으로도 에밀리 블런트라는 배우도 관심을 갖고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볼거리가 다양한 영화입니다. 배를 타고 모험을 떠나면서 아마존 자연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이 나오는데 핑크 돌고래라던가 피라니아, 여러 정글에 사는 동물들과 자연경관을 실감 나게 재현한 모습도 너무 좋았습니다. 

이러한 액션 어드벤처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볍고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