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에 관한 청춘 영화 감성 무비 '이건 기다림에 관한 이야기이다.' 방황하며 명확한 목표도 꿈도 없는 지루한 삼수 생활을 해나가던 '영호'(강하늘)는 문득 오랫동안 간직해온 기억 속의 친구를 떠올리며 무작정 편지를 보내게 됩니다. '영호'의 삼수 생활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고시생들의 마음이 느껴지고 현실을 반영한 고증에 공감이 가기도 했습니다. 순수한 모습의 '영호'라는 캐릭터를 강하늘이라는 배우가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때 체육대회 때 손수건을 건네던 '소연'에 대한 기억으로 주소를 알아냅니다. 중간에 친구와 핸드폰을 바꾸는 장면에서도 코믹적인 요소가 웃음 포인트입니다. 자신의 꿈은 찾지 못한 채 엄마와 함께 오래된 책방을 운영하는 '소희'(천우희)는 언니 '소연'에게 도착한 '영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