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나이브스 아웃,미스터리 모던 추리 스릴러

시골처녀 2021. 7. 18. 21:51

구글 나이브스 아웃 이미지

누가 살인범일까?

이번에 리뷰할 영화는 <나이브스 아웃>입니다. 평소 추리 장르를 좋아해서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되게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이쯤 되면 안 좋아하는 장르가 없는 거 같지만 제가 좋아하는 영화들만 리뷰해서 그런 거랍니다. 제작이 확정되고 나서 캐스팅을 들은 후 더 기다려졌습니다. 출연을 확정한 명단을 보면 다들 할리우드에서 유명한 주연급 배우들이었기 때문입니다. 크리스 에반슨, 다니엘 크레이크, 제이미 리 커티스, 돈 존슨, 크리스토퍼 플러머 등의 레전드 배우들과, 아나 디 아르마스, 제이든 마텔, 마이클 샤넌, 토니 콜레트, 리 케이스 스탠필드 등의 연기력으로 검증된 배우들이 출연하며 완벽 조합을 이루었습니다.  2019년 12월 4일에 개봉했고, 장르는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감독은 라이언 존슨 감독입니다. 

스토리는 85세의 유명한 소설가의 생일 파티로 시작이 됩니다. 그날 생일 파티의 주인공인 추리소설의 대가였고 죽은채로 발견되는 사고가 발생을 합니다. 추후 경찰이 방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걸로 처리를 하려고 하지만, 익명의 누군가에게 의뢰를 받은 탐정 블랑은 자살사건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날 생일파티에 왔었던 가족들을 포함해 용의자로 생각될 만한 자들을 한 명씩 심문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모두 살해 동기가 뚜렷해 용의자를 좁히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 집에서 죽은 소설가 할아버지의 말동무와 간병을 도맡아 했던 마르타(아나 디 아르마스)는 거짓말을 하면 구토를 하는 특이한 버릇이 있어 탐정은 초반에 용의자에서 제외합니다. 그리고 그날의 상황이 나오며 마르타의 실수로 모르핀을 과다 투여해 죽을 위기에 처한 할아버지가 자신의 지식을 토대로 마르타를 용의자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탈출시켜줍니다. 하지만 범인은 마르타가 아닌 그 약을 바꿔치기 한 누군가 였습니다.  탐정 블랑의 계속된 수사로 불안했던 마르타를 도와주겠다고 하는 사람이 나타납니다. 그는 바로 죽은 소설가의 손자 랜섬(크리스 에반스)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요구한 것은 마르타가 받게 될 유산의 일부를 챙겨달라는 요구를 했습니다. 마르타는 혼자서 견디기에 힘들다 생각했기 때문에 그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그 와중에도 탐정의 수사는 계속되었고 결국에는 진범이 밝혀지게 됩니다. 진범은 영화를 통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추리 장르이기 때문이기 때문에 진범이 누구일까 생각하며 보는 재미를 느끼시길 바랍니다. 결국에는 마르타의 결백이 밝혀지며 소설가가 마르타에게 남긴 유산을 받게 되었고 그 들이 살던 저택도 마르타의 소유가 됩니다. 영화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며 같이 몸졸여서 봤습니다. 이 영화의 추리 과정과 결말이 궁금하시다면 한 번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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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작품성의 이유

<나이브스아웃>은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9%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추리 스릴러 장르에 유난히 박한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지수를 받았다는 것을 보면 작품성도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연기 호흡도 영화에 좋은 작용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출연 배우들은 이 시나리오를 받고 "대본이 너무 재밌었고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했던 스토리에, 캐릭터도 매력 있었다", "정말 탐나는 역할이고 강렬한 역할이어서 거절할 수 없었다"는 말을 해을 정도입니다. 이 영화의 감독은 이미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와 <루퍼>를 통해 짜임새 높은 각본과 빈틈없이 완벽한 연출력으로 유명한 감독입니다. 이번 영화에서 감독은 물론 각본까지 직접 맡으면서 좀 더 좋은 완성도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브스 아웃>에 대한 구상도 10여 년 전부터 시작된 것이라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하나의 시나리오 구상을 이렇게 오랜 시간 고민한 것만 봐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이러한 흥행의 결과는 당연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주변으로부터도 훌륭한 감독이라는 평을 들을 정도라고 하니 라이언 존슨 감독의 앞으로의 영화도 기대가 안될 수 없습니다. 영화의 배경부터 세트장, 연기, 의상들의 디테일한 모든 것들이 관객을 몰입하게 할 장치였다는 생각도 들면서 정말 잘 만든 추리 영화를 본 기분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