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안녕하세요! 오늘은 TVN에서 특선 영화로 방영해준 덕에 <서복>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개봉 전부터 공유, 박보검 배우님이 주연을 맡아 관심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2021년 4월 15일에 개봉을 했습니다. <서복>은 제작이 끝난 후에도 코로나19 때문에 개봉 예정이었던 날보다 조금씩 연기돼 코로나가 더 확산된 시기적으로는 좋지 않은 연출은 이용주 감독님입니다. SF, 드라마 장르로서 복제인간을 다룬 내용입니다.
비밀리에 한국에서는 극비 프로젝트로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을 만들었습니다. 서복은 유전자 계랑을 통해 만들어진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인간이 아닌 존재입니다. 전진 요원이 었던 '민기헌'(공유)은 과거 자신의 잘못된 선택으로 동료를 떠나보낸 사건이 트라우마로 남아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아가고 있었으며, 뇌종염을 진단받고 살날이 얼마 안 남았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습니다. 가끔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며 고통을 호소 하지만 제대로 된 치료는 받지 않고 약에 의존한 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정보국의 안부장(조우진)의 부름으로 끌려오게 되고,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게 됩니다. 그 임무가 바로 서복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임무수행 전 서복을 보러 연구소로 간 민기헌은 서복의 존재에 대해 설명을 듣게 됩니다. 줄기세포 복제와 유전자 조작으로 죽지 않는 인간인 서복을 이용해 앞으로 많은 병을 고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곳에서 민기헌은 갑작스레 온 뇌종염 증상으로 인해 쓰러집니다. 이에 연구소의 수장 '신학선'(박병은)은 민기헌의 병을 알게 되고 서복을 이용한 임상실험을 통해 병을 고쳐주겠다고 합니다. 민기헌은 죽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커져 있던 터라 그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그전에 서복을 안전하게 옮기는 것이 먼저였기 때문에 임무수행을 위해 정보국과 무전을 하며 서복과 민기헌은 같은 차에 탑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정보국의 안부장은 민기헌에게 말한 것과 다르게 서복을 사살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원래 가야 할 경로를 이탈합니다. 이에 민기헌은 이상한 점을 눈치 채지만, 원래 가려던 길에 사고가 나 국도로 우회한다는 말을 듣고 그대로 믿습니다. 하지만 마음을 놓고 있던 것도 잠시 미국 용병의 등장으로 서복이 타고 있던 트럭의 문이 열리고 민기헌은 서복을 지키려다 수면가스를 마시고 정신을 잃습니다. 이들의 정체는 바로 돈 많은 갑부 '김천오'(김재건)가 고용한 용병이었습니다. 안부장의 계략을 미리 간파하고 서복을 독차지하기 위한 수였습니다. 민기헌은 잠에서 깨어나 용병들을 처치하고 그대로 트럭을 타고 서복을 구출해 냅니다. 정보부의 서복 사살 계획을 아직 모르는 민기헌은 정보부에 연락해 가까운 곳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차를 타고 가려는데 차가 고장 나 접선 장소까지 걸어가기로 합니다. 서복은 평생을 연구소에만 있었던 탓에 길거리의 모든 것이 신기합니다. 그때 민기헌은 미국 용병들이 언제 올지 모르는 상황이고 안전하게 서복을 데려가야 되는 임무를 빨리 끝내고 싶어 서복이 한 눈 파는 것이 마음에 안 듭니다. 접선 장소에 와서 잠시 몸을 숨긴 서보과 민기헌은 사람들이 오기 전까지 같이 보내면서 서서히 정이 듭니다. 정보국 사람들이 도착하자 서복을 사살하려고 했고 민기헌은 서복을 지키기 위해 정보국 사람들을 피해 서복이 가자고 하는 울산으로 향합니다. 서복은 자신을 죽이고, 차지하려고 위협하는 이들로부터 행복해질 수 있을지 영화를 통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조금은 아쉬운 결말
배우들의 연기력은 다 좋았지만 스토리나 결말은 조금 아쉬웠고 전하려는 메시지는 알 것 같지만 조금 억지스러운 느낌과 뭔가 가슴 깊이 와닿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박보검 배우님은 많은 대사가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서복의 역할을 잘 살려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CG가 과하지 않고 생각보다 자연스러워서 보는데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엄청 추천할 만한 영화는 아니지만 한국에서 잘 시도되지 않았던 복제인간에 대한 영화기도 했고, 킬링타임 용으로 보기 괜찮을 만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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