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다면 뛰어라!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2014년 9월 18일에 개봉했던 메이즈 러너 1편을 리뷰하려고 합니다! 저는 이 영화를 되게 재밌게 보기도 했고 시사회를 가서 본 영화였기 때문에 더 기억에 남습니다. 시사회에는 출연 배우들이 나오는 것이 아닌 홍진호 님과 이두희 님이 오셔서 퀴즈를 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그때 한창 고등학교 때부터 '더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래에 빠져있어서 홍진호 님에게 빠져있을 때라 너무 팬이어서 제 앞에 있는 분이 화면에서 보던 홍진호 님이 맞는지 볼도 꼬집어보고 너무 떨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퀴즈를 맞추는 시간에 제가 손을 용기 있게 들어서 영화의 개봉일을 맞추고 <메이즈 러너>의 원작 책을 받았는데 내성적이었던 그때 무슨 용기가 나서 그렇게 손을 빨리 들었는지 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홍진호 님이 말하시는 걸 듣는데 다리가 후들거리기도 했습니다. 책을 받은 것보다는 홍진호 님과 말할 기회가 생겼던 것이 어린 마음에 정말 좋았습니다. 아주 순수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살리게 해주는 영화여서 특별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영화 내용이 재미없었다면 리뷰를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영화도 정말 흥미진진하게 봤고 긴장감 넘치는 내용에 몰입감 있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의 장르는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 SF로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아주 인상적이 영화입니다. '웨스 볼' 감독의 작품으로 '제임스 데시너'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시리즈영화로 3편까지 나왔으나 저는 개인적으로 1편이 제일 인상적이면서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는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라는 주인공이 머릿속의 모든 기억이 삭제된 채 거대한 미로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깨어나면서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깨어나 의문의 장소로 보내진 것에 대해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운 것 도 잠시 미로에 먼저 갇혀있던 자신과 같은 상황인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일어나 보니 여러 명이 자신을 둘러싸고 있어 그들로부터 도망치려고 전력질주를 해서 달리지만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사방이 벽으로 막힌 글레이드였습니다. 진정을 한 '토마스'에게 기존 사람들의 리더인 '알비'(에멜 아민)이 글레이드 안을 소개 해주며 그들이 이곳에서 살면서 정한 3가지 규칙에 대해서도 말해줍니다. 그중 "문 너머에는 들어가지 말 것"을 특히 강조했습니다. 그날 밤에는 새로 온 '토마스'를 환영하기 위한 축하 파티가 열렸는데 알비 다음으로 리더의 역할을 맡고 있는 '뉴트'(토마스 생스터)가 밤마다 살아 움직여 계속 변하는 미로와 그 미로를 달리며 수색해 지도르 만드는 러너, 미로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리버의 존재에 대해 말을 해줍니다.'토마스'는 러너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관심을 보였고 그 일은 머지않아 발생하게 됩니다. 토마스에게 갑자기 달려드는 '벤'을 말리다가 '벤'이 그리버에게 찔리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규칙에 따라 따로 격리를 했다가 해질 무렵 미로가 닫히기 전에 미로 밖으로 보내게 되고, 그 광경을 본 토마스는 놀라게 됩니다.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확인하기 위해 러너인 '알비'와 '민호'가 들어가게 됐다가 미로가 닫힐 쯤이 되고 안 들어오자 글 레이더에 있던 아이들이 걱정을 했지만 알아서 살아 돌아오는 게 원칙이기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거의 닫히기 직전 그리버에게 찔린 알비와 민호가 보이고 그들을 구해주러 미로 속으로 들어온 '토마스'는 처음 그리버를 보게 됩니다. 글 레이더로 가는 문이 닫혀 미로에서 꼼짝없이 갇혀 아침까지 버텨야 하는 이들은 살아남아서 이 미로를 탈출할 수 있을까요? 뒷 이야기는 영화를 통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탈출을 위한 여정
점점 자신에 대한 기억을 찾아가는 '토마스'와 모두 같이 탈출하기 위한 생존 미로 게임 같은 이 영화는 늦출수 없는 긴장감이 영화에 더 몰입하게 하는 요소입니다. 살려면 뛰어야 하는 운명에 처한 이들이 다 탈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영화 특성상 그렇게 되기는 어렵습니다... 아무 기억도 안 나고 자신의 이름조차 모르는 상황에서 생존을 해야 하는 그런 상황에 갇힌다면 정말 막막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메이즈 러너>는 2015년에 24회 MTV 영화&TV 상을 수상 했습니다. '토마스'역을 맡은 딜런 오브라이언이 주목할만한 배우상, 최고의 영웅상, 최고의 결투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저도 나중에 시리즈 1편, 2편, 3편을 몰아서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나온 한국계 미국인인 이기홍 배우의 활약도 너무 좋아서 이 영화 이후 관심을 갖고 보게 된 배우입니다. 넷플릭스에서도 1편을 감상 가능하니 넷플릭스 구독하시는 분들은 1편을 먼저 보시고 2편 3편도 감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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